시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유수율 제고를 위해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241억원의 사업비로 양산 전역에 36개 블록화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상수도 블록화사업’이란 상수도 공급관망을 일정구간으로 블록함으로, 적정 수압ㆍ수량의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누수탐사와 사용량 분석을 통해 누수로 버려지는 물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시는 1단계 사업구역으로 2015년까지 물금읍과 중앙동, 삼성동, 강서동에 모두 7개 블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년 15억원의 사업비로 물금지역 3개 블록을 5월부터 착공했다.
시는 이를 통해 상수도 운영의 경제성, 효율성을 도모하고, 상수도시설물 유지관리 능력이 향상돼 보다 안정적으로 급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