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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행정사무감사] 시 간부 공무원 친인척 시설공단 편법 취업..
정치

[행정사무감사] 시 간부 공무원 친인척 시설공단 편법 취업 의혹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6/18 08:49 수정 2013.06.18 08:49



양산시시설관리공단 무기계약직 채용 과정에서 양산시청 간부 공무원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체 무기계약직 가운데 시청 공무원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직원의 비율이 과도하게 높다는 것이다.

최영호 의원(새누리, 상북ㆍ하북)은 12일 진행된 양산시시설관리공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시설관리공단 무기계약직 직원 30명 가운데 7명이 시청 공무원과 친인척 관계에 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서기관(국장급)을 포함한 사무관(과장급) 이상 공무원과 친인척”이라며 “친인척이라고 해서 모두 편법으로 취업한 것은 아니겠지만, 결코 정상적인 비율이라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희종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현재 무기계약직 직원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거나 기존 양산시로부터의 고용승계 등의 절차를 거쳐 채용됐다”며 “간부 공무원과 친인척이라고 해서 취업에 불이익을 받아서도 안 되겠지만, 앞으로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서 투명한 채용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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