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영 의원(새누리, 평산ㆍ덕계)이 13일 행정국 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에 참고할 수 있는 각종 자료를 수집ㆍ비치해 공무원 자질향상과 시정의 효율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하는 행정자료실의 자료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양산시 행정자료실 운영규정>에 따르면 행정자료실은 시가 발행하는 일체의 간행물을 비롯해 시가 구입하는 각종 도서와 간행물, 타 기관이나 단체, 개인으로부터 수령하거나 증여받은 간행물과 도서 등을 보관해야 하며, 시가 발행한 간행물은 각 부서로부터 5부를 받아 비치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해 시가 발행한 12개 간행물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실에서 발행한 시정백서와 통계연보는 각각 3부만 비치하고 있으며, 교육체육지원과가 발행한 자료인 꿈씨앗은 제출도 되지 않는 등 운영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의원은 “이들 자료는 시정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행정자료실을 조례에 맞게 차질 없도록 운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