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의원(무소속, 중앙ㆍ삼성)이 국지도60호선 공사 지연에 대해 양산시 행정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지난 13일 진행된 건설교통국 도로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지도60호선의 공사 지연 이유를 따져 묻고 조속한 공사 완료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박진욱 도로과장은 “100억원가량 사업비가 늘어났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주민 민원에 의해 증가한 예산이다보니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가 이를 인정해주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다시 “2천억원을 투자한 사업이 100억원이 없어 그 효과를 절반도 못 내고 있다”며 “보다 빨리 민원을 처리하고 미리 예산을 확보했어야 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