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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농촌도 상비약 24시간 구입할 수 있어야”..
정치

“농촌도 상비약 24시간 구입할 수 있어야”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6/25 09:19 수정 2013.06.25 09:19



박말태 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이 원동지역과 같은 도서지역에서도 상비약을 구입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양산시에 요구했다.

지난 17일 양산시보건소를 상대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박 의원은 “원동에는 현재 병원도, 약국도 없는 상황”이라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최소한의 의료해택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상비약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순철 보건소장은 “상비약 판매 사항은 정부에서 24시간 문을 여는 곳을 중심으로 지정하라는 지침이 내려왔다”며 “원동지역에도 해당 사항이 있는지 검토했으나 기준에 미치는 곳이 없어 아직 상비약 판매처로 지정된 곳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의원은 “그렇게 성의 없게 답변할 게 아니라 (원동지역) 상황이 그렇다면 주유소나 담배 가게 등 24시 편의점을 대체할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질책했고, 신 소장은 “현장 재방문을 통해 방안 마련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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