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자 의원(민주, 비례)이 경부선 철도 ‘물금역’의 명칭을 ‘양산물금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지난 18일 복지문화국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물금역을 최대한 활용해 관광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며 “양산의 관광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 ‘양산’이라는 지명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고, ‘물금’이라는 지명 역시 역사적 의미가 있기 때문에 코레일과 협의해 ‘양산물금역’으로 변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한편, ‘물금역’의 경우 ‘양산역’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물금지역 주민이 ‘물금’이라는 지명이 없어지는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