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서 의원은 지난달 26일 제1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서 “서창동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도심 쇠퇴현상이 더 심각하게 나타나기 전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며 “서창시장 활성화를 통한 균형발전 조치가 필요하고, 옛 서창파출소를 매입해 새로운 공간 창출을 통한 지역 활성화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나동연 시장은 “서창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주차장 조성, 어물전 설치, 도로 개설 등 12억5천여만원을 투입했으나 현대화시설로 개선하지 않고는 활성화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현재 입주해 있는 상인들과 주변 개별 상인 등의 공감대 형성과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이어 “옛 서창파출소 부지는 공시지가 기준 토지가격이 10억원에 달하며, 감정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대지면적이 523㎡, 기존 건물 면적이 65.78㎡로 좁아 공공청사로 사용하기 부적합해 가격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지므로, 민간에서 매입해 개발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서창시장을 관통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중심으로 분양이나 임대 방식으로 두 개의 건물을 신축해 시장 건물의 활용도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상설시장화하고, 옛 서창파출소는 서창동주민센터와 하나로 묶어 종합적인 활용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하며 “원도심 활성화라는 큰 틀에서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