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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서관 통합 관리ㆍ운영시스템 필요”..
정치

“도서관 통합 관리ㆍ운영시스템 필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07/02 09:34 수정 2013.07.02 09:34
한옥문 의원, 조직 개편 통해 효율성 제고 강조



한옥문 의원(새누리, 중앙ㆍ삼성)이 지난달 26일 제1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 나서 양산지역 도서관의 효율적인 관리ㆍ운영을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양산시립도서관과 웅상도서관, 건설 중인 영어도서관, 재건축 예정인 양산도서관을 9명의 도서관팀이 지도와 관리ㆍ운영을 하고 있다”며 “시립도서관 관리와 운영업무를 전담하기에도 바쁜 조직이 도서관 건립, 도서관 통합네트워크 구축, 작은 도서관 지원, 웅상도서관과 양산도서관 지도ㆍ감독과 지원, 도서관 정책 업무 수립까지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문성은 물론 효율성도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어 “도서관 사업부서를 독립시키거나 공모직 관장 체제로 운영하는 인근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등의 시스템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4급 사업소 형태나 5급 과 단위의 시스템으로 적게는 20명에서 많게는 90명까지 인원을 투입해 질적ㆍ양적 행정서비스를 하고 있는 부분은 양산시와 많은 차이점을 나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한 의원은 “더 늦기 전에 팀제로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 조직을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문 인력 보충과 공모직 도서관장 체제로의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3개의 도서관과 앞으로 개관할 도서관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하영근 복지문화국장은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영어도서관과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웅상도서관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시 직영 방안 등을 마련해 통합운영ㆍ관리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성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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