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지난 15일 범인 검거와 생명구조에 힘쓴 시민 5명에 대해 감사장과 함께 범죄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경찰은 수입산과 국내산 족발을 섞어 경남 일대에 납품해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일당에 대한 첩보를 제공한 ㄱ 씨에게 감사장과 범죄신고보상금 50만원 지급했고,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계좌이체하려는 것을 2차례에 걸쳐 방지하는 등 450만원 상당의 피해를 막은 ㄴ 씨에는 감사장과 범죄신고보상금 2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오토바이 절도 피의자에 대한 인적사항 제공과 피해품을 직접 회수해 경찰에 인계한 ㄷ 씨에는 감사장과 범죄신고보상금 10만원을 지급했다. 차량털이 피의자를 현장에서 목격한 뒤 검거해 경찰에 넘긴 ㄹ 씨에는 감사장과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밖에 차량 내에서 착화탄을 피워 자살하려던 여성을 신속히 구조해 경찰과 소방서에 인계한 ㅁ 씨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하고, 양산시청에 의로운 시민상’ 수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