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산지역 주요 제조업체 하계휴무 기간이 주말을 포함해 평균 6.5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0.4일 늘어난 수치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지역 주요 제조업체 55곳의 하계휴무 동향을 조사한 결과 23개(41.8%) 업체가 5일간의 휴가를 보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이상 장기 휴가를 예정하고 있는 곳도 22개(40.0%)로 조사돼 지난해 18개 업체보다 4곳이 늘어났다.
휴가비용은 정액(32만7천83원) 지급이 24곳(43.6%)으로 가장 많았다. 금액은 지난해(32만6천87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음으로 기본급 기준 100%를 지급하겠다는 업체가 12곳(21.8%), 50% 이하 지급이 9곳(16.4%)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