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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팜스테이, 농촌 발전 위해 도약할 시기”..
경제

“팜스테이, 농촌 발전 위해 도약할 시기”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7/30 09:59 수정 2013.07.30 09:59
팜스테이 전국협의회 이사회



전국팜스테이협의회(회장 이수인) 2분기 이사회가 지난 19일 하북면 시음골마을 도자기공원에서 열렸다.

전국팜스테이협의회 임원진과 감사, 농협중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이사회에서는 하반기 팜스테이운영 방향, 식사랑농사랑운동 확산에 관한 의견 개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새로운 농업생태계’란 주제로 윤성진 리드플랫폼 대표가 특강을 진행했고 K파머스 적용사례와 앱다운로드 방법 등을 함께 교육했다.

이 자리에서 이수인 전국팜스테이협의회장은 팜스테이 농가들의 자립역량 향상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제 팜스테이도 10년이 지나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 뛰고 달리는 단계를 앞두고 있다”며 “스스로 자립역량을 갖춰야 하는 시기인 만큼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동흥 도자기공원 대표는 마을 소개와 더불어 농협중앙회의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모두 함께 상생 발전하는 팜스테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지역의 경우 현재 팜스테이 마을 사업이 점차 도태되고 있는 분위기다. 양산은 당초 4개 마을이 팜스테이마을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1~2곳 정도라는 게 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실질적인 소득증대 방안을 찾다보니 농촌테마마을, 정보화마을, 체험마을 등의 형태로 궤도를 옮기기 시작한 것이다.

협회 한 관계자는 “최근 양산시가 인구증가 시책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결국 거주 인구를 늘릴 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점에서라도 팜스테이 마을의 성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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