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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신용보증기금 이주훈 양산지점장
“영세상인 위한 햇살 될게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7/30 10:04 수정 2013.07.30 11:14






이주훈 경남신용보증재단 양산지점장은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보증금액을 돌파했지만 아직도 지역 내 신용보증제도를 모르는 상공인들이 많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한다. 다음은 이주훈 지점장과의 일문일답.

▶신용보증제도는 무엇인가
은행에서 필요한 자금을 바로 대출 받으면 좋겠지만 은행이 요구하는 담보나 신용도가 높아 대출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경우 우리 재단이 대신 대출보증을 하는 제도다.


▶보증 업종에 제한이 있나
유흥주점이나 사치향락업종 등 일부업종을 제외하고 모든 업종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개인택시나 건설장비 운영업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보증 한도는 얼마인가
기본적으로 신용상태와 필요 금액을 고려해 보증액을 정한다. 창업자금과 운영자금 모두 가능한데 소상공인의 경우 대체로 2천만원에서 5천만원 정도까지 가능하다. 


▶보증서 발급 절차와 기간은
지점으로 내방해 상담하면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사업장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2~3가지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대부분의 서류가 행정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해 재단에서 직접 발급할 수 있고 금융거래확인서도 대부분 재단에서 직접 발급할 수 있다. 이러한 절차 간소화로 필요 자금을 즉시 쓸 수 있도록 3~4일 내 보증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신용도에 따라 달라지지만 금리는 현재 재단 보증을 거친 대출의 경우 통상 4~5% 수준이다.


▶보증신청 때 유의사항은
신용보증제도는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신용을 유지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제도다. 따라서 신용불량자는 보증이 불가능하다. 가끔 신용이 좋지 못해 보증이 불가능한 경우를 보는데 평소 신용관리를 잘 해서 필요할 때 신용보증제도를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반기 지점 운영 계획은
상담을 해 보면 보증제도를 몰라 고이율의 대출을 이용하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된다. 요즘 개인사업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 재단의 보증제도를 몰라서 이용 못하시는 분들이 없도록 홍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지역 소상공인에 한미디
소상공인 대부분이 땀 흘려 일하시는 분이다. 우리 양산지점은 이러한 분들의 희망을 비추는 햇살이 되고자 한다. 필요한 자금을 고금리 사금융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겠다. 언제든 부담없이 방문해 저희를 적극 이용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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