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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 실물경제, 더디게 ‘회복세’..
경제

경남 실물경제, 더디게 ‘회복세’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8/13 10:05 수정 2013.08.13 10:05



5월 경남지역 실물경제는 소비ㆍ설비투자가 일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생산과 건설투자가 감소하는 등 경기 회복세는 더딘 걸음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 4.4% 성장한 것과 달리 올해는 5.1% 하락했다. 소비는 백화점 등 대형소매점 판매가 기저효과 등으로 증가로 전환했으나, 승용차 판매는 지속적인 감소를 이어나갔다.

설비투자의 경우 내수용 자본재와 기계류 손질이 각각 15.6%, 47.1% 등 크게 증가했다. 건설투자는 건축착공면적과 허가면적 모두 감소했다.

6월 중 취업자는 4만7천여명 늘어났으며 물가 역시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하면서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 상승한 2.3%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양산지역 금융동향의 경우 어음부도율은 0.03%로 5월(0.59%)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예금의 경우 전월과 비교했을 때 72억원 가량 늘어났으며, 대출금은 57억원 가까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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