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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공인중개사 전기주 양산지회장
“회원 권익 극대화 최선 다할 것”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8/27 09:20 수정 2013.08.27 09:20
실무능력 강화 교육ㆍ정보공유ㆍ3년 단임 약속



“회원 간 마음을 모아 힘을 합치는 게 최우선이다. 그래야 협회가 성장하고 우리 공인중개사들의 권익을 향상 할 수 있다. 더불어 회원들의 능력배양을 위해 각종 교육을 진행하고 자기개발 활동도 독려할 것이다”

지난 2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산지회장 선거에서 배성삼 후보의 사퇴로 단독후보가 된 전기주 씨가 제 10대 양산지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전기주 회장은 취임 최우선 과제로 회원 간 단합을 손꼽았다. 더불어 회원 자질 향상과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해 꾸준한 교육과 내실 있는 공인중개사 양성을 위해 전문 강사 초빙 강연 등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 회장은 구체적으로 ▶중개 실무 능력을 위한 교육 실시 ▶친목행사(등산, 체육행사) 실시 ▶지역 봉사활동을 최우선 선거 당시 공약으로 제시했다. 다음으로 신속한 정보공유와 지회운영 투명화를 약속한 전 회장은 깨끗한 조직운영과 회원 능력향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전 회장은 “공인중개사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와 각종 지식 등에 대해 폐쇄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며 “(공인)중개사 능력과 권익 향상을 위해 우선 저부터 제가 가진 모든 정보를 회원들과 적극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지역 국회의원, 시청 관계자 등과의 정례간담회를 통한 지역 부동산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각 지역 공인중개사회와 소식지, SNS 등을 통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운영위원회, 분회 등을 활성화하고 여성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쌍방향 소통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전 회장은 지회장 자리를 연임하지 않고 자신은 3년 단임제로 마무리하겠다며 “3년을 6년같이 낮은 자세로 무한봉사를 실천하고 회원 권익극대화를 위해 달려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 회장은 “저는 등산을 하며 백두대간, 낙동정맥, 호남정맥 등을 종주해 인내와 끈기를 키워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부동산 관련 교육을 수료해 스스로 능력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전 회장은 “아직도 강호에는 숨은 고수들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 회장은 부산 동래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생명보험회사에서 약 21년간 근무했다. 2005년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 후 2006년 중부동에 오공공인중개사 사무소를 개업했다. 양산신도시 공인중개사회 총무, 감사 등을 거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신도시공인중개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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