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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덕수 무역협회장, 어곡산단 간담회 ..
경제

한덕수 무역협회장, 어곡산단 간담회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09/03 09:50 수정 2013.09.03 09:50
무역협회 관계자와 함께 방문 2시간여 대화

일문일답 통해 애로사항 지원방안 모색 약속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전 국무총리)이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을 만나 경영애로를 청취하고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30일 한덕수 회장과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내수ㆍ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제로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서영옥)을 찾아 지역 기업 대표 10여명을 만났다.

한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기업 대표들이 경영애로 사항을 설명하면 한 회장이 이에 답변하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했다.

기업 대표들은 ▶해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수금 문제 ▶국제금융위기 이후 환율과 원자재 값 인상 등에 따른 경영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능력 한계 ▶대형기업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 문제 ▶수도권 중심 수출교육의 문제점 ▶기술개발 이후 실제 제품판매에 관한 지원 등을 토로했다.

한 회장은 기업 대표들의 경영난 호소에 “여러분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 무역협회가 지원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물론,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방 중소기업 애로 발굴과 해소를 위해 현장을 방문 중인 한덕수 회장에게 서영옥 어곡관리공단 이사장(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이사장은 “오늘 이자리가 지역 중소기업 대표 여러분들의 경영애로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무역협회 차원에서 보다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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