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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한덕수 회장과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내수ㆍ수출기업 간담회’를 주제로 어곡지방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서영옥)을 찾아 지역 기업 대표 10여명을 만났다.
한 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현재 우리나라 경제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는 기업 대표들이 경영애로 사항을 설명하면 한 회장이 이에 답변하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했다.
기업 대표들은 ▶해외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수금 문제 ▶국제금융위기 이후 환율과 원자재 값 인상 등에 따른 경영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능력 한계 ▶대형기업 중심의 기술개발 지원 문제 ▶수도권 중심 수출교육의 문제점 ▶기술개발 이후 실제 제품판매에 관한 지원 등을 토로했다.
한 회장은 기업 대표들의 경영난 호소에 “여러분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 무역협회가 지원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물론,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방 중소기업 애로 발굴과 해소를 위해 현장을 방문 중인 한덕수 회장에게 서영옥 어곡관리공단 이사장(화인테크놀리지 대표)이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이사장은 “오늘 이자리가 지역 중소기업 대표 여러분들의 경영애로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무역협회 차원에서 보다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