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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을비도 막지 못한 중앙동 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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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도 막지 못한 중앙동 화합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10/01 09:33 수정 2013.10.01 09:33
제1회 중앙동 동민화합 한마당 개최



쏟아진 빗줄기도 중앙동민의 하나 되기 위한 마음은 막지 못했다. 지난달 29일 양주근린공원에서 열린 ‘제1회 중앙동 동민화합 한마당 축제’는 적지 않은 가을비 속에서도 3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후 4시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무용과 에어로빅 공연, 청소년 댄스, 전통학춤 등 식전행사부터 뜨거웠다.

초대가수 진달래 씨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양산시립합창단의 수준 높은 공연은 심술궂게 퍼붓는 가을비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오후 6시 박종태 중앙동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한 개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정재환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한옥문, 이용식, 심경숙, 정석자 양산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각 읍ㆍ면ㆍ동 문화체육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행사를 주최ㆍ주관한 이은수 중앙동문화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주민화합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와 각종 체육, 문화행사를 따로 열었는데 올해부터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한다는 차원에서 한마당 축제 이름으로 함께 진행하게 됐다”며 “주민 모두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첫 시도인 만큼 다소 시행착오나 실수가 있더라도 널리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은 화합한마당 노래자랑에는 김효원, 하동진, 황수현 등 초대가수 공연과 마을대표노래자랑, 즉석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져 가을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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