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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범운항에 양산시는 박말태 시의원(새누리, 물금ㆍ원동ㆍ강서)과 하영근 복지문화국장 등이 탑승했으며 부산시에서는 김종해 행정부시장과 박민식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을숙도를 출발해 맥도생태공원, 화명생태공원 등을 지난 생태탐방선은 물금읍과 원동면을 지나면서 황산잔도, 임경대, 수라도 문학현장, 가야진사 등 양산지역 문화관광 명소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양산시와 부산시는 이번 시범운항을 통해 운항경로를 점검하고 주변 볼거리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자전거 동호회, 학생, 가족 이용객 등 다양한 계층의 선호도를 파악해 내년 7월 본격 운항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경남도의 공감대 속에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부산과 경남, 양산이 서로 이웃 도시로서 협력과 상생을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범운항은 총 3차례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18일과 19일 2차 시범운항이 예정돼 있다.
한편, 낙동강 뱃길 복원 사업은 낙동강 문화관광루트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와 경남도가 지난 5월 공동 추진을 협의했다.
부산 을숙도대교 나루터에서 창녕군 창녕ㆍ함안보까지 68.5km의 뱃길을 복원해 유람선(6척)을 운항하는 사업으로 예산은 800억원 규모다.
현재 계획으로는 옛 낙동강 나루터인 하단, 삼락, 구포, 화명, 안막진, 창암, 물금, 용당, 오우진, 수산, 학포, 임해진 등 12곳의 나루터를 복원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양산지역은 물금과 원동면(용당)에 나루터가 세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