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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청은 최근 건설현장에서 대형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지난 2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동안 물금읍 반도4차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안전보건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양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도원 관계자와 현장근로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건설현장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우리의 결의’ 등 건설 재해예방을 위한 결의문 채택과 현장관리감독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ㆍ보건 관련 전단지 등을 제공했다.
이해수 지청장은 “우리 지청 담당인 양산과 김해, 밀양 등의 산업재해 발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다”며 “사업장 대부분이 소규모 사업장이란 열악한 환경 탓도 있겠지만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청장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올바른 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 안전수칙 준수와 사업주의 재해예방에 대한 인식전환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근로자 교육과 사업주 간담회 등을 통해 재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