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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아름다운 억새 군락 내달린 자전거 가을 대축제 ..
문화

아름다운 억새 군락 내달린 자전거 가을 대축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10/15 10:03 수정 2013.10.15 10:03
제7회 영남알프스 랠리



험준한 산을 오르기 위해 자전거 페달을 밟는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이 묵직하다. 하지만 힘차게 페달을 밟는 선수들의 다리에는 기운이 넘친다. 파란 하늘과 시원한 바람, 여기에 어우러지는 억새가 장관을 이루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억새 군락에서 열린 산악자건거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제7회 영남알프스 랠리’가 지난 12일 양산시와 울주군 밀양시를 잇는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열렸다.

동호인 클럽인 목요번개가 주최하고, 양산시가 후원해 열린 이번 대회는 4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양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상북 내석~영축산~간월산~능동산~사자평~밀양댐~원동자연휴양림~늘밭재를 거쳐 다시 양산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130km 코스로 진행됐다.   

체력과 기술, 인내와 끈기를 요구하는 영남알프스 랠리에서는 1위는 총덕성(창원스캇 상현바이크) 씨가 8시간 34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박경원(대구명봉클럽) 씨가 9시간 28분으로 2위, 염경호(김해MTB클럽) 씨가 10시간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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