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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의도통신] 윤영석 의원
조선업계 시험인증 90% 이상 해외 의존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10/22 09:29 수정 2013.10.22 09:29



올해 상반기 세계 선박 건조량의 35.1%를 차지해 세계 1위를 기록한 국내 조선업계가 시험인증 분야는 90% 이상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윤영석 의원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국내 시험인증 시장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국내 시험인증 시장은 연평균 1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0년 2조6천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나, 국내 시험인증 시장 규모의 51%인 1조4천억원을 해외 시험인증기관에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세계 1위 조선분야의 해외 의존도가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관련 분야 시험인증기관 육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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