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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에 따르면 동면 법기리의 경우 불과 50여m 떨어진 주택 옆에 송전탑이 세워져 있고, 북정택지에는 공원과 대형마트, 병원 한가운데 송전탑이 위치해 있다. 또한 교동의 경우 도시철도로 이어지는 송전탑이 협성아파트(사진)와 같은 높이로 30여m 거리를 두고 지나가고 있다.
홍 의원은 “국제 전문기관과 주요 국가에서 정한 기준치로 볼 때 154kv 송전탑의 경우 50m 이상 이격거리를 둬야 한다”며 “현재 송전탑은 세울 당시 일부 지주와 협의가 됐다고는 하지만 세월이 많이 지났고, 삶의 질에 대한 주민 의식도 많이 변했음을 감안할 때 한국전력에서도 주민의 건강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신중하게 파악해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