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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경우도 김해(-0.05%), 창원(-0.02)과 함께 0.02% 하락했다. 남부동 기준 79㎡ 아파트는 총 750만원의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양산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줄곧 하락세를 이어오며 부동산 먹구름을 걷어내지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
반면 매매와 달리 전세 시장의 경우 막바지 이사철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양산시는 경남도에서 창원시(0.08%) 다음으로 높은 0.0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1%로 가장 많이 올라 소형 아파트 강세가 계속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69~99㎡는 0.08% 상승했으며, 102~132㎡는 0.02%, 135~165㎡는 0.05% 각각 상승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이사철 이후 비수기로 접어들고 있는 상태에서 경남 집값은 다시 약보합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양산지역 부동산은 지난 2011년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시장이 장기 침체로 이어지지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