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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저소득층 아동 맞춤형 지원 강화 논의..
사회

저소득층 아동 맞춤형 지원 강화 논의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11/19 09:31 수정 2013.11.19 09:31
양산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 열고 사업 활성화 박차



양산시가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사업 활성화를 위한 ‘2013년 양산시 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재민 부시장)를 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드림스타트사업은 2011년 9월부터 0세~만12세 미만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 교육, 복지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그동안 4개동(중앙ㆍ양주ㆍ삼성ㆍ강서동)에만 제공해오다 올 2월부터 13개 전 읍ㆍ면ㆍ동으로 확대 운영해 사례관리 아동이 547명으로 늘어났고, 58가지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현재까지 저소득 아동과 양육자 등 연간 5천7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지난해 참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0%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육자의 90%는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계속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운영위원에는 정재민 부시장을 비롯해 황윤영 시의원,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관련 학과 대학교수, 종합사회복지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사례관리 아동 가운데 중ㆍ고위험군과 읍ㆍ면지역 사례관리 아동 수 확대, 사업 피드백을 통한 프로그램 개선 또는 신규 개발로 내실 강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아동복지서비스 조정자로서 드림스타트의 역할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각 위원들은 사각지대에 방치된 아동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재민 위원장은 “이번 운영협의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내년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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