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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가지산 도립공원 용도지구ㆍ명칭 변경해야”..
정치

“가지산 도립공원 용도지구ㆍ명칭 변경해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11/19 11:57 수정 2013.11.19 11:57
정경효ㆍ김금자 의원, 경남도 건의



↑↑ 김금자(사진 왼쪽) 의원과 정경호(사진 오른쪽) 의원
정경효 시의원(새누리, 상ㆍ하북, 사진 위)과 김금자 시의원(새누리, 비례, 사진 아래)이 12일 경남도를 방문해 가지산 도립공원 내 일부 지역(하북면 백록리 원백학마을 뒤편과 지산리 일부)의 용도지구변경과 도립공원 명칭 변경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주민은 1979년 가지산 도립공원 지정 이전부터 살고 있었는데, 도립공원 지정으로  위 공원 내 용도지역이 공원자연환경지구로 변경돼 건축행위가 불가능해지면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에 따라 주민이 생활하는 공원지역의 일부 용도지구를 <자연공원법> 제18조 제2항 제2호(공원자연환경지구)에서 제3호(공원마을 지구)로 변경하는 것이 주민의 재산권 침해를 줄이면서 자연공원을 잘 보존할 수 있으며, 법의 취지에도 맞다고 주장하며 홍순경 도의원과 경남도 산림녹지과에 변경을 건의했다.

정 의원은 이밖에 1979년 가지산 도립공원지역 당시 가지산이 있는 울산시가 같은 경남도 관할에 있어 같은 명칭을 사용해왔으나 지금은 울산광역시로 분리돼 있고 해당 지역은 가지산과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가지산 도립공원’ 명칭을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홍순경 도의원과 도청 관계자는 정 의원의 주장에 공감을 나타내며, 내년에 10년 주기로 수립하는 공원구역 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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