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양산시자전거연합회장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지난 24일 해운자연농원 일대에서 열렸다.
양산시자전거연합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양산시, 양산시생활체육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약 500명의 선수와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초급(17km)과 중급(24km)로 나눠 진행됐으며 초급자의 경우 해운자연농원을 출발해 삼감임도, 통도MTB파크 싱글코스, 석계공원묘지, 외석마을, 신전마을, 삼감도예를 돌아 다시 해운자연농원으로 돌아오는 구간이다. 중급자의 경우 해운자연농원을 출발해 석계공원묘지까지는 초급자와 같은 구간이나 이후 오룡골, 지곡마을, 하북체육공원을 거쳐 해운자연농원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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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은 “오늘 랠리 구간 중에는 우리 시가 전국 최초로 조성하고 있는 통도MTB파크가 포함돼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내년 4월에 통도MTB파크 개장 기념 전국MTB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니 동호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앞서 (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이 선정하는 ‘자전거 살림길’에 양산시 양산천자전거길과 낙동강자전거길이 선정돼 기념식과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