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박수곤)가 연말연시를 대비해 업계 현황 조사와 회원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양산상의는 우선 연말 세무결산을 앞두고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정 관련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다음 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교육은 신해수 세무사가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수강료는 교재비를 포함해 1인당 27만원이며, 예상 환급금액은 중소기업 8만5천442원, 대기업 6만8천338원이다. 환급금액은 수강 인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기업체의 경우 양산상의 홈페이지에서 지정된 교육훈련위탁계약서를 내려 받아 다음달 3일까지 팩스(386-4006)로 전송해 신청하면 된다.
양산상의 관계자는 “회원업체 경리ㆍ회계담당 임ㆍ직원을 대상으로 법인결산 및 세무조정과 관련한 전문 과정을 습득하게 함으로써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해당 강좌를 노동부 수강료 지원과정으로 개최하는 것”이라며 회원업체의 관심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상의 진흥사업팀(386-400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양산상의는 지역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근로조건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회원업체에 임금관리와 경영참고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양산상의는 매년 같은 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조사 항목은 근로자 일반 현황과 근무교대제, 임금피크제 시행 여부, 기본 연장근로 시간 등 일반현황과 급여, 휴가일 수, 장기근속 포상, 경조휴가, 학자금, 식당ㆍ통근버스 운행 등이다.
조사에 참여할 기업은 해당 양식을 양산상의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오는 29일까지 작성, 팩스(386-4006)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양산상의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분석한 자료는 조사에 참여한 업체에 한해 제공하므로 양식에 따라 기한 내에 작성해 송부하면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상의 진흥사업팀(386-4004)으로 하면 된다.
한편, 양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010년 부산지방노동청과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역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