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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해야 할 일 잘하는 게 행복”..
경제

“해야 할 일 잘하는 게 행복”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12/03 10:10 수정 2013.12.03 10:10
경제경영전문가 공병호 소장, 화인테크놀리지 특강



경제경영전문가로 유명한 공병호 소장(공병호 경영연구소 소장)이 양산을 찾아 인생에 있어서 성공과 행복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공 소장은 지난 2일 오전 어곡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주)화인테크놀리지(대표이사 서영옥)를 찾아 40여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공 소장은 그동안 자신이 듣고 배운 내용들과 강연을 하며 만났던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하며 인생에 있어 성공과 행복의 의미를 설명했다.

공 소장은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성공관을 세우는 것”이라며 “개인마다 각자의 성공관을 세워야 헌신과 몰입, 집중과 재미를 높여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공 소장은 미국의 유명 경영학자인 짐 콜린스의 말을 빌려 “성공이란 세월이 흐를수록 더 잘 되는 것을 의미하고 그 성공을 지인들이 함께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그랬을 때 사람들이 점점 자신을 좋아하고 존경하게 된다”고 말했다.

행복에 대해 공 소장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했다. 공 소장은 “해야 할 일을 아주 잘하는 상태가 행복이라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며 “여기서 해야 하는 일은 각자의 ‘고유기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공 소장은 “제가 강사로서 가진 고유기능은 강의를 하는 것이고 강의를 아주 잘하는 상태가 바로 행복인 것”이라며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했다.

공 소장은 “지금 행복해지는 방법으로 늘 자신의 고유기능을 묻고 그 고유기능을 최고로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언제나 자신의 일을 아주 잘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든 만큼 그 대신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아주 잘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순간이 ‘차선의 행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공 소장은 메모하는 습관을 강조하며 항상 보고 들은 것들을 메모하라고 말했다. 공 소장은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고 보고 들은 것을 다시 남에게 이야기해야 비로소 그 내용들이 완전히 본인의 것이 된다”며 “오늘 들은 내용을 집에 돌아가 아내와 자녀에게 다시 가르쳐 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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