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볼링협회가 연말을 맞아 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불우이웃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지난 8일 북부동 자이언트볼링장에서 ‘제25회 양산시 볼링협회장배 및 불우이웃돕기 볼링대회’가 열렸다.
양산시볼링협회(회장 강호철)가 주최, 주관하고 양산시체육회, 양산시생활체육회, 양산시볼링협회후원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진행했다.
대회결과 개인종합에서는 김홍기 선수가 722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이제영(721점) 선수를 단 1점 차로 꺾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전삼수 선수가 713점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강대현(710점) 선수와 이만기(707점) 선수가 뒤를 이어 각각 4, 5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휴먼클럽이 2천2점으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열핀회가 1천977점으로 2위에 올랐다.
개인전 한 게임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이상’은 김송학 선수가 299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으나 중복시상 불가 조항으로 272점을 기록한 김용일 선수가 수상했다. 단체전 하이상은 퍼펙트(676점) 팀에게 돌아갔다.
단체전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위 휴먼(2천2점), 2위 열핀회(1천977점), 3위 엘리트(1천972점), 4위 레블루션B(1천925점), 5위 탑클래스(1천922점), 6위 레블루션A(1천922점), 7위 케글러B(1천898점), 8위 서창A(1천868점), 9위 크로바(1천852점), 10위 선진B(1천84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