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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단풍은 떠나도 산은 남았네..
문화

단풍은 떠나도 산은 남았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12/10 09:43 수정 2013.12.10 09:43
제7회 시장배 등산대회



단풍은 저물어도 산을 찾는 등산인들의 발걸음은 줄지 않았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제7회 양산시장배 등산대회’가 지난 8일 천성산 일대에서 열렸다. 오전 10시 상북면 대석리 홍룡사 주차장에 집결한 대회 참가자들은 다소 쌀쌀한 아침 날씨에 따뜻한 커피와 차로 몸을 녹이며 대회에 임했다.

이성덕 양산시등산연합회장은 “오늘 등산은 대회의 개념보다는 산을 사랑하며 아끼는 산악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라 생각한다”며 “대회를 마치는 순간까지 작은 사고도 없이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으로 산을 내려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결과 종합우승은 양산신문 산악회가 차지했다. 청년부는 1위 패밀리 산악회, 2위 양산신문 산악회, 3위 중부 산악회 순이었으며, 장년부는 양산신문 산악회가 1위, 넥산타이어 산악회와 패밀리 산악회가 뒤를 이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가족부에서는 넥센타이어 산악회가 단결상 수상과 함께 1위에 올랐으며, 패밀리 산악회와 양산신문 산악회는 2, 3위로 뒤를 이었다. 최다참가상은 중부 산악회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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