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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 유공자 포상..
경제

고용노동부 장애인 고용 유공자 포상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12/10 09:59 수정 2013.12.10 09:59
훈장ㆍ포장 등 총 28개 포상 실시



고용노동부가 2014년도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 포상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포상은 장애인 고용에 관한 사업주와 국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장애인 고용촉진 유공자에게 포상하는 것으로 사업주와 장애인 근로자, 업무유공자 세 부문에 걸쳐 훈장과 포장, 대통령ㆍ총리ㆍ장관 표창 등 총 28개의 포상이 진행된다.

포상 대상은 사업주의 경우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동일 사업체 이사급 이상 임원 또는 공장책임자 등의 직위에 1년 이상 재직한 사람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시설 확충 등을 통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사람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별도 직장 적응 및 복지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한 사람 ▶장애인 구분모집,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등을 통해 중증장애인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한 사람 등이다.

장애인 근로자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 동일 사업체에서 1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 가운데 ▶업무에 책임을 다하고 창의력을 발휘해 생산성 향상과 조직화합에 기여한 사람 ▶직장생활에서 타의 모범이 되고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기여한 사람(중증장애인ㆍ장기근속자 우대) 등이다.

업무유공자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장애인의 원활한 직장적응을 위해 기여한 사람 ▶직업훈련기관, 장애인복지관, 연구기관, 학계, 공무원 등에서 장애인 고용 관련 업무에 직접 참여해 모범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사람 등이다.

신청은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남지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오는 2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이번 포상에 대해 장애인 고용촉진과 직업능력개발, 인식개선 등에 헌신한 각계각층의 숨은 유공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국민추천제를 실시하고, 언론매체나 인터넷, 유관 단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장애인 고용촉진에 기여한 실적이 있는 사람을 폭넓게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공적심사위원회에 민간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선발과정에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는 한편, 유공자가 특정 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하고 다양한 장애 유형의 근로자가 선발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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