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를 통해 201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가졌다. 생활체육회는 지난 10일 ‘2013년도 경남대축전 해단식 및 생활체육인의 밤’ 행사를 북부동 ‘동강덕이’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제24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 성적발표와 올해 생활체육유공자 표창에 이어 만찬을 통해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형태로 진행했다.
생횔체육유공자 표창에는 우수회원 단체상에 배드민턴연합회와 야구연합회가 수상했다. 자랑스런 생활체육인상 종목별연합회에는 백상락 농구연합회장, 이규정 테니스연합회장, 장성권 게이트볼연합회장, 강호철 볼링연합회장, 박정규 배구연합회 총무차장 등이 수상했다.
이사부문에서는 정진규 생활체육회 이사가, 지도자부문에서는 한형래 생활체육회 일반지도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국회의원 표창에는 권영락 등산연합회 고문과 김종훈 생활체육회 이사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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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양산시 생활체육회는 38개 연합회의 손과 발이 되기 위해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여건상 100% 만족을 드리지는 못해서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돼 있는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양산이 살기 좋은 도시,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최시철 회장을 중심으로 지도부가 생활체육회를 잘 이끌고 와서 양산 발전의 동력 역할을 제대로 해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생활체육회의 역할이 큰 만큼 각 분야별로 역할을 잘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양산시생활체육회는 올해 제24회 경남생활대축전에서 개회식 모범입장상과 체조연합회의 제치상 수상을 시작으로 등산, 농구, 정구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보디빌딩은 2위의 성적을 세웠으며, 테니스, 검도, 택견, 게이트볼, 탁구 등은 3위에 이름을 올려 양산시생활체육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