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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 내년 당초예산 6천336억원 의결..
정치

양산시의회, 내년 당초예산 6천336억원 의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3/12/24 09:21 수정 2013.12.24 09:21
낙동강 뱃길 사업, 북정공단 공원화 용역비 등 전액 삭감



양산시의회(의장 이채화)는 지난 17일 제13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2014년도 당초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양산시의회가 의결한 내년 당초예산은 6천336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액인 6천277억원에 비해서는 59억원(0.95%) 증액됐다.

세출분야 주요 삭감 내역을 살펴보면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자유수호결의대회 참석 300만원과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체육대회 1천만원, 여성예비군 창설 지원 1천400만원, 예비군부대 운영비 250만원, 유산매립장과 자원회수시설 운영 관련 주민대표 선진지 견학 각각 480만원, 여성친화 공동체 사업 추진 1천800만원, 통도사연등축제 기념음악회 행사지원 2천만원, 웅상유림관 건립사업 1억원, 노전암 공양간 보수 및 화장실 개축 5억원, 옥련암 요사채 개축공사 3억3천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모두 50건 31억8천45만원을 삭감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화제주민편익시설 5억원, 낙동강 뱃길 선착장 조성사업 18억원, 낙동강 뱃길 복원지 전시 판매장 설치 1억원, 북정공단 내 도시관리계획(공원)변경 수립용역 1억4천만원, 부산대 부지 야생화단지 기반조성 5천만원을 전액 삭감하는 등 19건 33억5천105만원을 삭감했다.
 
이밖에 양산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통합관리기금을 포함한 15개 기금 298억원 규모의 2014년도 기금운용계획안도 의결했다.

이채화 의장은 “오늘 의결된 예산안은 전 의원이 심사숙고한 결과물임을 감안, 편성된 예산에 대해 세밀하고 알찬 계획을 수립해 낭비요인을 최대한 억제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시의회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양산시가 제출한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 7천615억9천508만9천원을 원안 가결했다. 이는 제2회 추경예산액이었던 6천845억3천340만1천원 대비 11.26%인 770억6천168만8천원 증액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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