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산시지부(지부장 유만국)가 9일부터 11일까지 450여명의 조합원 설문조사를 거쳐 베스트, 워스트 간부 각 3명과 의원 각 2명을 선정했다.
공무원노조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성과 합리성을 갖추고 인간적인 직장분위기 조성으로 시정발전에 이바지하며, 청렴하고 도덕성을 갖춘 가장 닮고 싶은 간부로 김흥석 안전행정국장과 조래운 건설방재과장, 황주태 안전행정과장이 선정됐다.
또한 시민을 대표한 지역사회 리더로서 태도와 언행이 가장 모범적이며,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에 가장 성실한 시의원으로 한옥문 의원(새누리, 중앙ㆍ삼성)과 황윤영 의원(새누리, 덕계ㆍ평산)이 선정됐다.
공무원노조는 베스트로 선정된 간부와 의원에 대해 내년 2월 7일 기념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워스트로 선정된 간부 3명과 의원 2명은 비공개로 명단을 시장에게 전달해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조사에 대해 일부에서는 객관성과 합리성이 결여된 단순 인기투표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