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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구인기업 줄고 구직자 늘어..
경제

구인기업 줄고 구직자 늘어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12/24 10:06 수정 2013.12.24 10:06
부산고용센터 고용서비스동향 결과 발표

고용안정자금 지원 작년 대비 두 배 증가



고용노동부 종합고용서비스시스템인 워크넷을 통한 경남지역 구인인원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월대비 334명(2.4%) 감소한 반면, 구직자 수는 17명(0.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고용센터 지역협력과 노동시장분석팀이 11월 워크넷을 바탕으로 조사한 ‘부ㆍ울ㆍ경 고용서비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년대비 경남지역 신규 구인인원은 334명 줄어든 1만3천746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 구직자수는 17명 늘어난 1만4천210명으로 조사됐다.

취업률은 2.5% 상승한 57.5   % 수준을 보였으며,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8.5% 감소한 3천81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급여의 경우 수급자 수(1만9천38명)와 지급액(173억400만원) 모두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고용안정지원금은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경남지역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건수는 954건으로 지난해 468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원금 역시 지난해 11억5천600만원에서 18억8천400만원으로 63% 증가했다.

한편, 부산의 경우 구인인원(4.7%)과 구직자수(15.2%) 모두 증가했으며, 고용안정지원금 건수는 881건으로 24.6% 감소했다. 반면, 지원금은 총 20억5천500만원으로 57.1% 늘어났다.

울산도 마찬가지로 구인인원(5.8%)과 구직자수(30.9%) 모두 늘어났다. 고용안정지원금 지급건수는 221건으로 5.7% 증가한 반면, 지원금은 4억4천700만원으로 9.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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