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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향농원은 지난 19일 원동면 영포리 438번지 옛 마을회관 자리에 위치한 제조공장에서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설 가동을 알렸다.
최해돈 대표는 “생산설비를 갖추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원동면 관계자 여러분과 박말태 의원, 그리고 여기 참석하신 많은 지역 어르신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청매향농원이 지역경제 성장과 우리 농민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말태 의원(새누리, 원동ㆍ물금ㆍ강서)은 “이번 청매향농원 현판식을 시작으로 원동 매실을 전국에 알려 경남 최고 브랜드로 만들 어야 한다”며 “내년 매화축전 예산도 5천만원으로 늘어난 만큼 앞으로 시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원동 매실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순성 원동면장은 “매실과 매화가 원동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할 것”이라며 “오늘 현판식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공장을 본격 가동하게 될 것인데 맛과 디자인은 물론 가격 등에서 다른 지역 매실보다 월등히 앞설 수 있도록 다같이 머리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매향농원은 자부담 7천400만원 포함 모두 2억5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필터프레스(여과기)와 살균기, 중진기(주입기), 실링기, 라벨부착기, 저온저장고 등 매실엑기스 가공과 포장 시설을 갖추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특성화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영포매실작목반이 사업을 건의해 채택, 올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청매향농원은 현재 매실작목반 회원 37가구 가운데 16가구가 조합원으로 등록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