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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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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양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500억 지원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3/12/31 11:07 수정 2013.12.31 11:07
지난해보다 100억원 확대 수혜 늘어 경기 활성화 기대



양산시가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촉진과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201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ㆍ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규모는 경영안정자금 350억원(상반기 200억원, 하반기 150억원)과 시설설비자금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원 증액됐으며, 일정공고 기간을 거쳐 2014년 1월 6일부터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자금 지원은 양산시와 금융기관이 융자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과 협약은행간에 맺은 대출금리 가운데 일부(경영안정자금 2.5%, 시설설비자금 3.0%)를 시에서 보전해 준다.

지원대상은 공장등록 업체로서 사업장과 본사가 양산시에 소재한 중소제조업체로, 업체당 5억원(경영 2억원, 시설 3억원)한도로 지원되며, 여성기업과 장애인 기업의 경우 자금별로 1억원씩 추가 지원된다.

자금지원규모 확대에 따라 수혜기업들도 증가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에는 설이 1월 말로 자금지원 시기와도 맞물려 명절 전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http://biz.yangsan. go.kr/)를 참고하거나 기업지원과 기업지원담당(392-231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임경, 이하 경남본부)도 설을 앞두고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자금 지원 대상은 직원 임금지급 등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남지역 소재 제조업과 건설 중소기업이다. 지원규모는 금융기관 신규 대출취급액 기준으로 500억원 정도다. 업체별로는 최대 5억원까지 가능하며, 기간은 1년 이내다. 1월 29일까지 도내 각 은행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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