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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출장소 새 청사 20일부터 업무 시작..
정치

웅상출장소 새 청사 20일부터 업무 시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1/07 09:40 수정 2014.01.07 09:40
행정서비스 향상, 민원인 이용 편의 기대



웅상출장소가 오는 20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양산시는 웅상출장소 새 청사가 완공됨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한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13~19일 이전을 마무리하고 20일부터 정상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웅상출장소 새 청사는 웅상문화체육센터와 인접한 진등길 40(주진동)에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총면적 2천820.66㎡ 규모로 6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새 청사는 민원실과 주민복지과, 복지상담실 등 민원 전담부서를 1층에 배치하고 205면의 넓은 주차공간을 갖춰 기존 청사의 좁은 사무공간과 주차장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민원인의 편의 증진은 물론 인근 웅상문화체육센터 이용자의 주차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007년 웅상출장소 개청과 함께 임차해온 기촌 청사의 연간 임대료 1억2천만원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양산시는 웅상출장소 이전과 함께 새 청사를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ㆍ조정하고, 청사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될 도시계획도로(대로 3-12호)도 개통해 민원인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 도로가 개통되면 번영로(광로 3-3호선)와 이어져 덕계동과 평산동을 연결해 국도7호선의 교통량 분산효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웅상출장소가 새 청사로 이전해 본격 운영되면 급속한 도시화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웅상지역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 주민의 공공청사 이용 만족도 제고는 물론 행정신뢰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ㆍ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퍼스트 웅상’ 시책에 심혈을 기울여 살기 좋은 웅상지역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오는 2월 14일 웅상출장소 새 청사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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