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014년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대상자를 공모한다.
이번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일해 온 모범근로자는 물론 상생의 협력 노사관계를 통해 기업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노조 간부가 대상이다.
특히 이번 정부포상 대상자는 숨은 유공자를 적극 발굴ㆍ포상하기 위해 국민과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국민추천포상제로 운영한다.
대상별 포상자격은 국내 근로자는 같은 사업체에서 1년 이상 재직한 만 20세 이상인 사람, 근로청소년은 같은 사업체에서 1년 이상 재직한 만 20세 미만인 사람이 해당한다.
노동조합 간부는 노동조합 부장급 이상 직위에서 1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어야 하며, 해외 근로현장(같은 사업체)에서 1년 이상 재직한 해외 근로자와 노동관계분야에서 1년 이상 재직한 사람도 노사관계발전 유공자로 추천대상이 된다.
추천서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www.moel.go.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4일까지 지방고용노동청이나 지청 근로개선지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포상대상자는 공적심사 등 소정의 절차를 거친 후 3월에 확정할 계획이다. 포상 수여는 오는 4월 말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도내 산업체의 우수한 모범근로자와 합리적 노사문화 구축에 이바한 노조간부 등 적격자가 이번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 며 “도민이 정부포상 대상자 공모 에 문의하면 전 시ㆍ군 노사협력담당부서에서 자세한 안내와 행정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