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청년 취업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지원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대학의 취업지원관 채용과 대학청년고용센터 설치를 지원한다.
취업지원관은 약 37억원의 예산을 바탕으로 170여명을 지원하고 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 공모를 받아 심사 후 지원할 계획이다.
취업지원관 인건비는 신청 학교당 최대 7천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대학은 취업지원관 인건비 총액의 일정 비율(1~3년차 대학 40%, 4년차 50%, 5년차 60%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 단, 지난해 사업평가결과 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인건비 부담 비중을 10% 감액, 미흡 평가를 받은 대학은 사업 참여제한을 원칙으로 한다.
대학청년고용센터는 대학 내 민간고용서비스기관과 대학청년고용센터를 설치해 학생들의 진로상담과 취업알선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학은 공간과 시설을 제공하고 운영기관은 상담사를 배치해 운영하게 된다.
현재 고용노동부는 40여개 대학에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지원 대학은 민간 상담사 인건비의 40~60% 이상을 부담해야 하며, 민간 상담사 사업주의 사회보험료도 지원해야 한다. 또한 상담사는 최소 2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
취업지원관 사업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사업평가결과 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인건비 부담 비중을 10% 감액, 미흡 평가를 받은 대학은 사업 참여제한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의료인, 약사, 한의사 양성을 위한 보건의료계열학과 재학생 수가 전체 재학생 수의 2/3 이상인 대학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 해외마케팅 사업설명회
한편, 17일부터 창원ㆍ진주ㆍ김해지역에서 ‘2014 경남 해외마케팅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경남도가 주관하고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경남무역, 코트라가 후원하는 이번 경남 해외마케팅 사업설명회는 약 400개의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7일 오후 2시에는 창원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에서, 21일에는 진주시 바이오21센터에서 열린다. 23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도 열릴 예정이다.
설명회는 도내 4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경남무역, 코트라 등 해외마케팅 사업 관련 기관들이 15분씩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양산시 기업지원과(392-232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