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불금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이 하나로 통합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강귀순, 이하 경남지원)은 지난 8일 2014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일제 갱신하고 직불금 신청과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이 하나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최근 FTA 협정국가 확대와 고령화 등 농업여건이 급변하는 만큼 농가 또는 농업경영체의 유형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에 경남지원은 농정활동 관련 활용도가 떨어지는 10개 정보는 삭제하고 직불금 신청과 유통, 소득, 자산, 부채 등 새로운 43개 항목을 추가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일제 갱신키로 했다. 경남지원은 앞으로 농업인은 쌀ㆍ밭ㆍ조건불리 직불금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고, 직불금 부당수령과 농림사업 중복지원 문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지원은 “올해부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지 않으면 직불금을 수령할 수 없으므로 오는 2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담당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