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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출장소 문화ㆍ휴식 공간으로 꾸며야..
행정

웅상출장소 문화ㆍ휴식 공간으로 꾸며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1/21 09:40 수정 2014.01.21 09:40
나동연 시장, 새 청사 현장행정

영어도서관, 근로자체육공원 등

주요 사업 차질 없는 추진 당부



양산시가 지난 16일 웅상지역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찾는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관리자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이날 오전 7시부터 3시간여 동안 오는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는 웅상출장소 새 청사를 비롯해 개관 준비에 들어간 영어도서관, 현재 추진 중인 웅상근로자체육공원과 평산근린공원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웅상출장소는 현재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청사가 좁아 나타나는 불편 해소를 위해 웅상문화체육센터 옆 1만5천315㎡ 부지에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2천820.6㎡ 규모로 건립해 지난 연말 준공됐다. 양산시는 지난 17~19일 사무실 이전을 마치고, 20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에 들어갔다. 개청식은 내달 14일 진행할 계획이다.

출장소 새 청사를 둘러본 나 시장은 “출장소가 행정센터 기능뿐 아니라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으며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등 노선을 조정한 만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말 준공해 개관 준비 중인 영어도서관은 대평들1길 9-10의 1천527.3㎡ 부지에 국비 10억원을 포함, 모두 25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양산시는 3월 중순까지 내부 가구와 도서, 장비 구입 등 콘텐츠를 구축한 뒤 1개월 간 시범운영을 거쳐 4월 중순 공식 개관할 계획이다.

나 시장은 “도서관은 도시 수준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척도”라며 “영어 특화 도서관의 기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나 시장은 이밖에 웅상근로자체육공원과 평산근린공원 조성예정지를 둘러보고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웅상근로자체육공원은 소주동 산1-7 일원에 부지 1만1천408㎡ 규모로 건립되며, 현재 공정률은 66%로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모두 27억원이 투입되며, 축구장 1면과 족구장 2면이 들어선다. 평산근린공원은 평산동 586 일원 신명소류지 근처 부지 2만672㎡에 조성 예정으로 시는 올 연말까지 1단계로 6천32㎡ 부지에 생태연못, 잔디광장, 야외무대, 운동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체 완공은 2016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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