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서장 박이갑)는 지난 14일 술에 취해 식당과 편의점, 노래방 업주를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ㄱ(43) 씨를 공갈혐의로 체포,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ㄱ 씨는 지난해 6월 하북면의 한 노래방에 들어가 자신에게 술을 팔지 않는다며 주인 ㄴ(여, 40) 씨에게 30여분간 욕설과 협박을 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ㄱ 씨는 같은 해 10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시내 식당과 편의점, 노래방 등을 돌며 업주들을 상대로 무전취식과 공갈, 협박, 업무방해 등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