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남동계축전이 21~22일 이틀 간 원동면 에덴밸리 리조트와 창원서부스포트센터 빙상장에서 열린다.
경남스키협회와 경남빙상협회가 주관하고 경남도와 도교육청, 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2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확정을 기념하고 경남지역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했다.
경남동계축전은 크게 스키와 빙상 두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에덴밸리 리조트 스키장에서 열리는 스키 종목은 알파인 대회전과 스노보드 대회전 2개 종목이다. 경기는 초ㆍ중ㆍ고, 대학, 일반부로 나눠 열린다.
창원서부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진행되는 빙상 역시 쇼트트랙과 피겨 2 종목이 진행되며 쇼트트랙은 초등 AㆍB조와 중ㆍ고ㆍ대ㆍ일반부에서 각각 성별, 조별 경기가 펼쳐진다. 피겨는 초ㆍ중ㆍ고ㆍ대ㆍ일반부와 성별, 급수별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를 주관한 경남스키협회는 “경남은 동계종목 불모지나 다름없지만 저변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일반인들도 동계축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앞으로 경남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 출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