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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조업 경기부진 끝은 어디?..
경제

제조업 경기부진 끝은 어디?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4/01/28 09:51 수정 2014.01.28 09:51



경남지역 실물경제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생산 감소와 설비ㆍ건축 투자 부진 등의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지난 24일 발표한 ‘경남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은 운동장비와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소비는 백화점, 대형마트 매출이 늘어나면서 대형소매점 판매가 증가했으나 승용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선수요 발생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5만5천여명 늘어나면서 11월에 이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매매ㆍ전세가격은 각각 0.2% 상승했다. 창원, 거제, 진주 등을 중심으로 전세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거래량은 지난달 대비 27.2% 증가한 1만953건으로 집계됐다. 양산지역은 경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매매ㆍ전세가격 모두 등락 없이 전월과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대외거래는 전년동기 대비 수출이 3.1%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를 이어가 수출입 차는 19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경남지역 종합경제활동지수는 99.3포인트를 기록하며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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