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2014년도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를 모집한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마을기업 설립 희망자 모집을 알리고 설립희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마을기업은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주민 일자리제공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의미한다.
시는 마을기업에 관한 교육(20시간 이상)을 받은 경우에만 사업 공모자격을 부여한다.
교육은 2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마을기업 이해, 지역자원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다. 교육은 입문(4시간), 기본(10시간), 심화(10시간) 3단계로 나뉘며 기본ㆍ심화과정은 유료다.
입문과정은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하며 입문과정 수료와 단체 구성 등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기본과정은 과제부여와 주민참여, 발표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심사를 받게 된다.
심화과정은 전문가 방문 멘토링을 통해 실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창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산시는 “입문과정은 무료로 진행하지만 기본과 심화과정은 동기 유발을 위해 소액의 교육비를 받아 교육생을 위한 경비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 달 4일까지 경제정책과 일자리경제담당(392-2305)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