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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6.4 지방선거 막 오른다
정치

6.4 지방선거 막 오른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1/28 09:57 수정 2014.01.28 09:57
출마희망자 속속 윤곽

내달 예비후보등록 후

선거 열기 본격화 전망



오는 6월 4일 열리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희망자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면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내달 7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윤성)가 예비후보자 등록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과 함께 21일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 후보군의 움직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끄는 양산시장에는 현재 예닐곱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나동연 시장이 재선에 나선 가운데 전ㆍ현직 도ㆍ시의원들의 도전이 거세다.

도의원 선거에는 홍순경 의원을 제외한 현역 의원들이 모두 재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당내 기여도를 내세운 새누리당 후보군이 공천을 자신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야권에서는 허용복 신라대 외래교수(민주)가 현재 유일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시의원 역시 현직 의원과 이에 도전하는 정치신인들의 대결이 관심거리다.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와 나 선거구(상북ㆍ하북), 라 선거구(동면ㆍ양주)에 출마희망자가 대거 나서고 있는 반면, 웅상지역인 마 선거구(서창ㆍ소주)와 바 선거구(평산ㆍ덕계)는 현역 의원 외에 아직까지 이렇다 할 후보군이 형성되지 않고 있다. 

시의원 비례대표로는 이정애 전 양산어린이집연합회장과 황신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새누리당에서 경쟁 중이다. 야권에서는 민주당 김경원 전 여성위원장과 이명희 대의원, 차예경 여성위원장이 하마평에 올랐고, 통합진보당은 황은희 여성위원장이 당내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했다.

전체 후보군을 살펴보면 전통적인 여권  강세지역답게 대대수의 출마희망자가 새누리당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등 야권에서는 선거 때마다 겪는 인물난을 반복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우성만)는 후보자별 선거비용 제한액을 확정하고 지난 24일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경남도지사와 교육감 후보 선거비용 제한액은 17억6천400만원이며, 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보다 2천700만원 줄어든 수준이다. 또한 양산시장의 선거비용 제한액은 1억7천200만원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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