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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의원 제2선거구(중앙ㆍ삼성ㆍ양주ㆍ동면)
무게감과 참신함의 정치 대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4/01/28 13:35 수정 2014.01.28 01:35




도의원 제2선거구는 양산시장 출마를 저울질하던 정재환 도의원이 재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다양한 지역활동을 펼쳐온 류재민 재향군인회장과 박성준 바르게살기 양산시협의회 부회장이 당내 기여도와 참신함을 내세워 출사표를 던지면서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나서고 있다.

제2선거구는 전통적인 원도심인 중앙, 삼성동과 신도시인 양주동, 최근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는 동면의 지역 특성으로 인해 최근 각종 선거에서 여야의 지지층이 대등하게 분포하고 있지만 야권은 인물난을 겪으며 뚜렷한 후보군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도의원 제2선거구는 양산시장 출마를 저울질하던 정재환 도의원이 재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다양한 지역활동을 펼쳐온 류재민 재향군인회장과 박성준 바르게살기 양산시협의회 부회장이 당내 기여도와 참신함을 내세워 출사표를 던지면서 새누리당 공천경쟁에 나서고 있다.


제2선거구는 전통적인 원도심인 중앙, 삼성동과 신도시인 양주동, 최근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보이고 있는 동면의 지역 특성으로 인해 최근 각종 선거에서 여야의 지지층이 대등하게 분포하고 있지만 야권은 인물난을 겪으며 뚜렷한 후보군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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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양산시재향군인회장(51, 새누리)은 그동안 쌓은 다양한 사회활동 경험을 양산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는 각오로 도의원 선거에 뛰어들었다.


류 회장은 “조상 대대로 양산에 뿌리내리고 살아왔으며, 양산에 깨끗한 정치의 씨앗을 심고,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난관을 헤치고 양산의 꿈이 되고 싶다”며 “50대에 접어들도록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평탄한 삶을 살아왔지만 이제부터 그동안의 기업활동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얻은 역량과 따뜻한 마음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봉사로 제2의 인생을 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 회장은 이어 “더 큰 눈으로 질책하고, 관심과 사랑을 준다면 이를 자양분 삼아 참신한 새 일꾼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준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부회장(46, 새누리)은 젊음과 참신성을 무기로 당내 경쟁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산청년회의소 회장과 양산라이온스클럽 총무, B.B.S, 범죄예방단체 등 사회단체에서 지역활동을 하면서 꾸준히 얼굴을 알려왔다. 


박 부회장은 “정치 중의 최고는 봉사라고 믿고, 명분과 실리를 잘 조정해 시민을 섬기고 복지를 증진해 삶을 행복하게 하는 생활정치를 하고 싶다”며 “경남도정을 견제하고 균형을 잡으며, 양산시 발전을 위한 적임자로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양산시민의 지혜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때로는 앞에서 끌어주고, 때로는 뒤에서 밀어주는 사명감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의명분에 충실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참 일꾼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재환 도의원은 애초 양산시장 출마를 염두에 뒀을 만큼 지역 정치권에서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무게감 있는 인사다. 제4대 양산시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제9대 경남도의회에 입성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 의원은 이런 정치경험을 바탕으로 당내 경쟁은 물론 선거에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정 의원은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국회와 전국 17시 시ㆍ도의회를 넘나들면서 쌓은 정치경험이 20년을 맞은 우리나라의 성숙한 지방자치 구현과 지방의회 발전안을 제시하고 실현시킬 전문가는 ‘나 자신밖에 없다’고 스스로 자부한다”며 “존경하는 시민이 한 번 더 믿고 양산을 위해 일 할 기회를 준다면 양산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다이내믹 양산, 창조경제 1번지 양산,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양산으로 반드시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선거구에는 이들 후보 외에 최시철 양산시생활체육회장(58, 새누리)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반면 야권에서는 허강희 전 시의원(59, 민주)이 거론되고 있지만 역시 현재로서는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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