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양산지역은 2개 업체가 최종 부도처리 돼 어음부도율이 지난해 12월 보다 0.36% 높아졌다. 반면 신설법인은 26개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경남본부의 ‘2014년 1월 중 경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1월 어음부도율은 전월(0.51%)보다 하락한 0.27%를 기록했다. 부도금액 역시 전월 148억원보다 대폭 감소한 59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양산지역은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어음부도율이 0.60%에서 0.96%로 증가했다. 반면 신규법인은 26개가 설립됐다.
경남 전체 산업별 어음부도액을 보면 운수ㆍ창고ㆍ통신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감소했으며, 부도사유는 무거래(47억원)와 예금부족(6억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1월 부도업체수는 양산 2개 기업을 포함해 창원 2, 진주 1, 통영 1, 김해 2개 업체로 총 8개 기업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부도업체를 분석하면 건설업 부도가 증가한 반면, 제조업 부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