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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축구교실은 유치부ㆍ초등 1학년, 초등 2~3학년, 초등 4~6학년 등 3개 반으로 나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7기 교실에는 유치부 15명을 포함 총 155명의 꿈나무가 참가해 미래 축구 대표의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양산시축구협회와 유소년축구교실 관계자들은 어린 학생들의 축구실력 향상과 건강한 연습환경을 이유로 천연잔디구장인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연습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양산시에 건의했다.
유소년축구교실 한 관계자는 “지금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잔디 손상을 이유로 주경기장 사용을 반대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 연습하는 걸로 잔디가 손상되지는 않는다”며 “인조구장이 어린아이들 몸에 좋을 게 없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주경기장 사용을) 진지하게 고려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양산시 축구협회 관계자 역시 “배드민턴의 경우 회원들이 단결해서 요구하니까 시에서 전용구장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렇게 단결해서 시에 적극적으로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