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방문, 이재영 사장과 양산지역 현안에 대한 면담을 했다.
이날 윤 의원은 사송택지개발의 조속한 착수, 경전철 분담금 협의와 이행, 물금 시민체육공원 조속한 완공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사송택지개발이 애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은 LH의 소극적인 대응 때문”이라며 “사송택지개발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사송지구를 관통하는 경전철 공사비 분담계약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LH가 경전철 공사비용 협의에 뒷짐을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어 “LH는 지금이라도 노포~북정 간 경전철 공사비 분담에 대해 관한 협의에 본사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재영 사장은 “경전철 분담금에 대해 양산시와 조속히 협의를 진행하고, 사송지역 택지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답했다.
이밖에 윤 의원은 “물금택지지구에 2013년까지 조성될 예정이었던 시민체육공원이 아직 설계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며 “물금지역 주민의 염원인 시민체육공원이 최대한 빨리 완공되도록 LH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영 사장은 “물금택지에 2014년 내 시민체육공원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